
파리 기후 협정(Paris Agreement)은 2015년 12월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(COP21)에서 채택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 협약입니다.
협정의 주요 목표는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2℃보다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고, 나아가 1.5℃ 이내로 제한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.
파리 협정의 특징은 모든 국가가 자발적으로 국가결정기여(NDC,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)를 설정하고 이행하도록 한 점입니다. 각 국가는 5년마다 NDC를 갱신하여 제출해야 하며, 점진적으로 더 높은 목표를 설정하도록 권장됩니다.
대한민국은 2015년 파리 협정에 서명하고, 2016년 11월 국회 비준을 통해 협정의 정식 당사국이 되었습니다.
2021년 갱신된 우리나라의 NDC는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40%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.
파리 협정은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, 탄소 뱅크는 이러한 국제적 노력에 발맞추어 국내에서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.